도파민1 도파민네이션 (쾌락과 고통, 시소, 찬물 샤워) 솔직히 저는 오랫동안 "편한 게 곧 행복"이라고 믿었습니다. 힘들면 뭔가 맛있는 걸 먹고, 유튜브를 틀고, 그냥 누워 있으면 된다고요. 근데 이상하게도 그렇게 쉬고 나면 더 공허해지는 날이 많았습니다. 그게 왜 그런지를 애나 렘키의 도파민네이션을 읽고 나서야 처음으로 이해했습니다.쾌락을 쫓을수록 공허해지는 이유직접 겪어보니 이게 제일 와닿았습니다. 맛있는 걸 먹으면 또 먹고 싶어지고, 영상을 보면 멈추기가 더 어려워졌습니다. 그냥 의지가 약한 건가 싶었는데, 책을 읽으면서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이해하게 됐습니다.우리 뇌에서 쾌락과 고통을 처리하는 영역은 같습니다. 그리고 이 두 감각은 시소처럼 작동합니다. 쾌락이 올라가면 고통이 내려가고, 그 순간이 지나면 뇌는 균형을 되찾으려 합니다. 즉, 억눌려 있던.. 2026. 4. 10. 이전 1 다음